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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저녁 무렵 집에 있는데 밖에서 목사님!”이라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나가보니까 저희교회 김ㅇㅇ 집사님이셨습니다. 집사님은 조심스럽게 품 안에서 무언가를 꺼내 제게 건네 주셨습니다. 그것은 아직도 온기가 남아있는 작은 달걀 두 알 이었습니다. 집사님은 쑥스러워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게 저희 집에서 기르고 있는 닭이 처음으로 낳은 달걀입니다. 그런데 이 초란이 영양가가 많다고 해서 목사님 생각이 나서 가지고 왔습니다.”

작은 달걀 두 개였지만 그것이 저의 마음을 얼마나 따뜻하게 만들었는지요... 달걀 하나를 볼 때에도 부족한 목사를 생각하는 집사님의 마음이 너무나 감사했고, 그러한 집사님의 사랑에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주님 안에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크고 거창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가진 작은 것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그를 향한 사랑이 충분히 증거 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여러분 곁에 있는 누군가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해보세요. 작은 것이라고 주저하지 마십시오. 진실한 사랑은 아무리 작은 것도 충분한 것입니다. 그날 저녁 저는 이제껏 맛보지 못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달걀을 먹었습니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베드로전서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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